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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찬 냄비처럼

3. Letters/마음의 소리

by Andrea. 2019. 12. 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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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8.18

 

사람이 연륜이 묻어나올 때는 그저 나이 숫자가 높아서가 아닙니다.

삶을 살아오며 왠만한 삶의 희노애락을 겪어온지라

어지간한 기쁜 일에는 쉽게 맘이 들떠 가벼움을 보이지 않고,

어지간한 슬픈 일에는 쉽게 슬퍼져 울지 않고,

어지간한 고단함에 쉽게 힘들다고 느끼지 못하는 점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누가 상처될 말을 하더라도 빈 양은 냄비가 금방 뜨거워지 듯 바로 바로 감정에 휘둘려 화를 내는게 아니라

물이 가득찬 냄비처럼 왠만해서는 끓어오르지 않는 평정심을 유지할 줄 아는 것이 연륜이 묻어나는 점 중 큰 부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한다는 것.

그것은 한없이 가볍고 나약한 자신을 감정으로부터 통제 할 수있다는 것.

제가 많이 부족한 것이면서도 하루빨리 얻고 싶은 지혜입니다.

오늘 아침 인사한 거북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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