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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라는 것

3. Letters/마음의 소리

by Andrea. 2019. 12. 2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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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

 

사실 자신의 실력은 자기 자신이 잘 안다. 충분히 정상을 향해 꾸준히 치열한 싸움을 벌여왔다면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심미안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 심미안을 가실 소양 자체가 부족한 사람도 상당히 많다.

 

겸손하고자 하려면 그런 소양을 가춰야한다. 그 노력 자체가 부족하면 겸손하고자 해도 겸손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자신은 얼마나 겸손한지 등을 인지하지도 못하는 수가 있다.

 

나이들수록 고개를 숙이는 벼로 대변되는 우리 조상들의 교훈은 너무 함축되어있기에 잘 이해전달이 안되기도 하는 것 같다.

 

내가 볼때 진정 겸손한 사람은 타인에게 겸손하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없다.

 

그런 사람은 스스로의 부족함을 금방 깨닫고 수정보완하는 의도적인 아름다움도 뿜어내지만 비의도적으로 사소한 말과 말투, 작은 행동습관 등에서도 지극히 자연스레 그 사람의 품격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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