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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원 방문 상담 경험기] 유진이딸리아 유학원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19. 8. 1.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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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7.24

 

마지막 학원이다. 

사실 유진학원은

시간이 애매해서 (나는 1분 단위로 시간을 아끼려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안 가려는 생각이 들었지만

사람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며,

한번 더 살펴본다고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정보력 싸움인데

그만큼 얻는게 있을 것이고,

혹시나 유진어학원이 너무나 나랑 맞는 기다리던 학원?일수도 잇지 않겠는가?

 

지난 유년기 시설 아버지로부터 배운 삶의 노하우로 내린 결론은

어떻게 도움될지 모르기 때문에 방문을 당연히 하였다.

 

인터넷으로 안 정보는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학원이라는 것과

CILS(영어로 치면 영어능력 인증시험, 토익이나, 토플 같은 셤인데 대사관에서 인정을 해주는 셤이라는 것) 시험 고사장은 유진 어학원도 있다는 것이다.

 

방문했을 때 느낌은

1번, 코리탈리아 학원 같은 수능으로 치면

동네 작은 학원보다는 종로나 대성학원 같은 느낌이였고

규모는 1~4번 학원 중 가장 컸다. 2개 층을 쓰는 것 같았다.

 

원장님인지는 모르겠으나 소피아라는 이름을 쓰시는

한국인 여선생님이 들어오시라면 상담을 시작해주셨다.

 

우선 내가 무엇을 공부하려는지

어느 대학 어떤 건축 모네스티 롤리 그라시까지 언급해가며

나의 상황을 전달했다.

 

그 과정 중 원선배님이라고 다음달 국내에 들어오면 잠깐 만나는데

그형을 통해 나의 스승이신 OH교수님의 스승인 모네스티 롤리의 수제자

Rafaella? 인가하는 교수가 밀라노공대에 있는지 있다면 어느 캠퍼스인지

(밀나노 공대는 3개의 캠퍼스가 있다.)

 

그리고 설계스튜디오를 운영하는지 아니면 이론 강의만 하는지 등등을

알아내면 그것부터 사실 유학 준비의 시작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얘기를

해주셨다.

 

아무래도 아무리 유학 전문상담기관이 유학원이라 하더라도

나처럼 어느 교수 어떤 풍의 건축을 가서 배우겠다는 경우는

특별한 케이스기 때문에 당연히 모네스티 롤리가 누군지도 유학원에서는 모를 뿐더러

관련 정보는 전무할 것이다.

 

그러나 소피아라는 이 상담해주신 선생님은

내가 그 형을 만나 그 정보다 확실히 얻어진다면

메일을 보내던가 밀라노공대 입학처에 이메일을 통해

나와 함께 준비를 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자신이 오늘부터도 밀라노 공대에 사이트에 들어가서 정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하셨고

(여기서 궁금증. 나도 밀라노 공대 사이트를 가보았으나 이태리나 유럽은

한국과는 전혀 다르게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도 않고

한국처럼 공지를 올릴 때 당연히 인터넷에부터 먼저 올리고 게시판 관리를

철저히 하는 그런 개념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밀라노공대 사이트에 보면

몇 년 전 자료가 올아와있기도 한데

유진 학원뿐만이 나리라 코리탈리아도 그랬고 치뽈라도 그랬고

전부 학원 측에서도 밀라노공대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고 그다음 메일을 주고받거나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의 온라인 교류 방법으로 대학 입학을 준비한다는 게 너무 허술한 느낌이 있지 않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각 대학 입학요강을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아는 것도 아니고 당사자 학생이

밀라노 공대와 컨택을 해야 하는데 직접 비행기 타고 갈 수 없으니 사실상 이 방법밖에 없다고 한다.

그나마 내가 다행인 것은 선배형 같은 물어볼 사람이라도 있다는 것이다.)

 

이 소피아라는 선생님은

일단 내가 그다음 달 들어오는 형에게서 그 정보만 얻어진다면 전략적으로

매니지먼트를 해준다고 하셨다.

 

사실 어학은 예전 글에서도 말했지만

개인이 열심히 하기 나름이고

내가 유학원 고르는 목적 중 어학 외에

얼마나 학생을 챙기고 유학 준비절차 전체 관리 및 매니지먼트를

해줄 것이냐라는 관점에서

가장 적극적이셨던 것 같다.

 

다른 학원은 어학이 중요하다 어학원 다녀라라는 말을 계속하셨는데

소피아 선생님은 내가 어학 얘기 꺼내기 전까지

학원 다니라는 말씀은 없으시고 유학 준비절차에 대해서만 같이 이야기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태도가 내가 생각했던 학원의 모습과 일치하는 부분이 컸다.

 

수업은

일단 여타 학원과 비슷한다 한인 선생님과 원어민 교사가 번갈아 가며 들어올 것이고

다음 사진을 보자.

 

4장의 사진을 보면 많은 것이 이해될 것이다.

교재비는 6만원 2권짜리이고 한번만 사면 된다.

 

유진 학원에서 메인 기본반은

상기 2번째 사진에서 첫 번째 표의

'오전 집중과정'반이다.

6개월이다.

월~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다른 반은 그럼 가격 차이도 있는데 뭐가 다른것이냐?라는 질문에

가격 차이는 수업시간 차이로 인해 발생된 것이고

가르치는 내용은 기본반이라면 모두 비슷하다 다만 역시나 시간 차이가 있다.

 

소피아 선생님이 다음 달 개강인 8월도 좋고 아니면 5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 9월부터 다니는 것도 좋다고 했다.

6개월 과정이 끝나면 다른 회화만 잠깐 다뤄주는 반만 다니면서 유학 준비와

어학실력 유지에만 집중하면서 떠나는 날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안하셨다.

 

개인 메일을 알려주며 다니기 전 사이 기간에 궁금한 거나

새로 알게 되는 것 있으면 이메일 하기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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