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유학원 방문 상담 경험기] 코리탈리아 유학원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19. 7. 31. 05:18

본문

2012.7.24

 

저번 주에 온라인 사이트 및 전화로 5군데 유학원을 방문 상담 예약을 했었다.

방문하기로 한 유학원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코리탈리아 유학원 

2. 치뽈라 

3. 알타이탈리아유학원 

4. 유진벨어학원 

5. 아르테이태리 (5번 아르테이태리 학원은 이탈리아 유학 담당 선생님이 일이 생겨서 당분간 이탈리아 유학 서비스는 안한다고 해서 패스)

 

하루 날을 잡고 한번 서울 온김에 모든 곳을 둘러볼 작정이였다.

치뽈라를 제외하곤 모두 2호선 교대역 부근에 집중 분포되어 있는 것은 다행이였다.

꽤나 더운 여름날씨였으므로ㅋ

 

강남과 교대로 직행하는 버스가 집앞에서 출발하는데 요금이 2200원에 한시간이 안걸려서 도착한다.

사실 교통은 자취방에서 다니기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

이동시간은 독서로.

 

나는 오늘 방문에서 얻고자 하는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각 학원들을 통해 유학준비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정보 구하기

2. 만약 학원 측에서 함께 준비하자고 제안했을 경우 얼마나 노하우가 축적되어있으며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줄 수 있는지

3. 이탈리아 어학 공부를 어떻게 진행하고 내가 다니게 될 경우 어떤 학원이 끌리는지

4. 각 학원의 선생님들의 교육열, 상담열 등 얼마나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관리해줄지(서류준비일정관리나 공증 받는거 비자받는거 부터 번역해야한다면 그런 작업을 도와줄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한 꼭 해준다라는 약속보다는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봐줄 것 같은지에 대한 풍기는 분위기? 정도)

5. 각 학원 선생님들 경력이나 시설 및 위치 정도

 

어학이야 당연히 가서 먹고 사아야 하고 수업을 들어야 하니 죽기 살기로 열심히 누구나 할 것이고 질 하게 될 것이다.

문제는 떠나기 전.

 

뜨거운 뙤약볕 아래 내가 눈사람이라도 된 줄 알았다. 녹아버릴 것 같았다.

아무튼 첫 번째로 두드린 곳은

 

1. 코리탈리아 유학원이였다.

 

건물외관이나 내부는 깔끔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시설은 홀을 제외하고 일반 입시학원과 같은 구조.

 

신상명세서? 같은 것을 작성하고 기다리니 여자분 원장님과 원장실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다.

어떤 공부를 하려고 하는지 석사 입학인지 학부 편입인지 등을 물어보는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최근에 밀라노 국립 공대에 건축으로 보낸 원생은 없단다. 여자 원장님과 한 시간 정도 상담만 하였다.

내년 5~6월 쯤 원서 준비를 이탈리아 대사관 사이트의 공지를 통해 알아야 하고

준비해야 할 서류가 크게 기본적인 신상 관련 서류, 졸업증명서, 이수증명서 등등의 준비는 지금부터 할 필요는 없고 내년 입학 공지가 뜨기 전쯤 해서 3주에서 한 달 정도 서류 준비기간을 가지면 된다고 했다.

 

보통 밀라노공대는 3년 과정에 + 2년 정도의 석사기간을 하나로 한 개념과 그 이후 박사과정 이렇게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학제가 한국이랑 살짝 다르기 때문에 석사를 바로 시작하려면 한국 대학에서 내가 5년간 이러이러한 과목들을 들었는데 그러니 이것을 보시고 내가 편입으로 시작해야 하는지 아니면 바로 석사를 밟을 수 있는지 밀라노 공대에서 교수회의를 거쳐 지정해준다고 한다.

 

근데 이 부분을 위해 나 개인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크다. 어떤 말이냐 하면 한국에서 이러이러한 과목(교양은 필요 없다 전공 관련 수업들만)을 들었다. 학점은 얼마이고 수업에서 이러이러한 것을 배웠다.가 설명된 서류들을 밀라노공대에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했다. 이 서류들은 이태리어도 좋고 영어로 해도 밀라노공대에서 교수들이 봐준다고 한다고 했다.

 

(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내가 따로 서류 준비에 신경을 더 써야 할 것 같다. 예를 들어 내가 학교 학부 3학년에 들은 정인하 교수님의 서양건축사라는 수업은 영어로 진행했었고 이러이러한 것들을 배웠다 라는 것이 잘 설명될수록 밀라노 공대 측에서 이 학생의 이 서양건축사라는 수업은 밀라노공대의 유럽 건축사라는 수업과 거의 동일한 수업이니 대체된다고 봅시다. 같은 것들이 종합돼서 내가 몇 학년으로 편입이 될지 석사로 시작한다 하더라도 어떤 이론과목이 부족하니 들어야 한다는지 등이 판명될 것이기 때문이다.)

 

코리탈리아 여자 원장님분은 말씀하셨는데 이탈리아 대사관에서도 일하신 경험이 있는 듯하다. 그래서 내년 이탈리아 대사관을 통해 원서를 내고 있는 대사관에서의 이탈리아 구사능력 면접시험을 가장 일선에서 보시고 접하신 분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역시나 당장 어학 시작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밀라노 공대도 대부분 이탈리아어이겠지만 영어로 하는 수업이 있을 테니 영어도 해야 하지만 대학생이니 어느 정도 한다고 봤을 때 괜히 이탈리아 어학공부랑 겸했다가 이도 저도 안될 수 있으니 명심하라는 얘기.

 

또한 밀라노공대 입학시험이 있는데 그것은 학사편입은 시험을 보는데 석사로 가는 경우는 자기네도 모른다는 얘기. 보통 한국에서 어학 준비를 하다가 1월에 이탈리아로 떠나서 3~4 개원 현지에서 적응해보고 회화도 적응하다가 5월 중순에는 원생에게 연락해서 입학 준비를 해야 하니 귀국하라고 한단다.

 

(3개월 이상 체류는 비자가 필요하지만 3개월 이내에는 비자가 필요 없어서 두 달에서 두 달 반 정도 나가는 것을 권장한단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가 없을 경우이겠다.)

 

이 부분은 나도 알고 있었던 것인데 유학원이 사립대 정보는 굉장히 많고 개인적인 사립대 현지 상담원과도 오랫동안 주고받은 관계가 있으니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국립대는 사실상 대사관을 통해 모든 업무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당사자 학생 혼자서 그만큼 밀라노공대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고 이예 일을 학교 측과 주고받으면서 준비를 스스로 해야 한다고 했다.

 

원장님은 내가 학원에 등록한다면 물론 관심을 가지고 자신도 밀라노 공대 사이트를 들어가 보면서 이 학교에서 뭘 요구하는지 등을 알아볼 것이라 했다. *참고로 각 학원에 대한 내 주관적인 판단과 느낌은 마지막 글로 쓰겠다.   그다음은 수업에 관한 진행은 사진과 함께 보겠다.

 

*참고로 각 학원에 대한 내 주관적인 판단과 느낌은 마지막 글로 쓰겠다.

 

그 다음은 수업에 관한 진행은 사진과 함께 보겠다.

 

교재는 4만 원이고 2권인가?로 되어있고 원서이며 처음에 한 번만 사면 된다. 간략히 딱 잘라 설명하면 나머지는 추가로 만들어진 서브 반이고 메인이고자 기본인 반은 첫 번째 사진의 표 중에서 첫번째 표이다. 오전 인텐시브 과정이다.

 

월~금 오전 수업이며 10:30~1시까지이다. 4단계로 되어있고 한 단계가 1개월이니 이 기본반은 4개월 과정이다. 기억하고 다른 유학원의 글과 비교하길 바란다.

 

*특이사항

다음 달 개강 때 현재 있는 이탈리아 여자분 교사가 떠나시고 이탈리아에서 새로운 교사가 오는데 이 교사가 작년에 밀라노 공대 실내건축학과를 졸업한 이태리 여자라서 건축 설계하고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밀라노공대이니 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다는 얘기를 했다.

 

*모든 것은 글의 가공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해가 되는 정보가 전달될 수 있므로 직접 방문해서 그해 최신 학원정보를 얻길 바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