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탈리아어] 보네타가 써준 이탈리아어 필기체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20. 4. 28. 05:06

본문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5.12.12

 

2년 전 처음 역학 수업을 듣을 때 필자는 한창 필기노트를 하는 이태리 학생들 사이에서
멍하니 칠판만 바라보고 있을 때가 있었다.

물리나 역학에 나오는 그리스 문자나 필기체 알파벳을 보고 무슨 약자인지 무슨 글씨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의사가 써준 처방전을 약사가
읽지 못하는 사태가 다반사일 정도로 글씨를 함부로 쓴다.

필자에겐 학교에서 자기 노트의 자기 글씨를 못 해석하는 친구들을 보며 여전히 이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미제이다.

당시 수업이 끝나고 먼저 내게와 자기가 알려주겠다며 각 알파벳을 일일히 친절히 써주고 간 파올로 베네타라는 한 여자애의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에서 공대쪽 대학을 준비신다면 필히 기억해야하는 글씨체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