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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2
2년 전 처음 역학 수업을 듣을 때 필자는 한창 필기노트를 하는 이태리 학생들 사이에서
멍하니 칠판만 바라보고 있을 때가 있었다.
물리나 역학에 나오는 그리스 문자나 필기체 알파벳을 보고 무슨 약자인지 무슨 글씨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탈리아에서는 의사가 써준 처방전을 약사가
읽지 못하는 사태가 다반사일 정도로 글씨를 함부로 쓴다.
필자에겐 학교에서 자기 노트의 자기 글씨를 못 해석하는 친구들을 보며 여전히 이 문제는 이해할 수 없는 미제이다.
당시 수업이 끝나고 먼저 내게와 자기가 알려주겠다며 각 알파벳을 일일히 친절히 써주고 간 파올로 베네타라는 한 여자애의 친절함이 기억에 남는다.
이탈리아에서 공대쪽 대학을 준비신다면 필히 기억해야하는 글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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