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29
저번에 쓴 '유학생 공부 방법_(1)_영어/이태리어로 말하기 듣기' 포스팅이 다음날 아침에 읽어보니 앞뒤 말도 안되게 뒤죽박죽 썼더군요. 다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한마디로 '머리 속에 든게(소리정보이든, 철자 정보이든, 한국어로의 뜻이든) 많으면 그것을 통해 듣고, 말하고, 쓰고 할 수있다. 그렇게 언어문제를 극복하면 우리는 한층 자유롭고 기하급수적으로 지식을 흡수하고 출력 가능할 것이다.'
크게 입력(인풋), 출력(아웃풋)으로 구별하겠습니다.
1-1-1. 아는 어휘수(뜻과 소리, 철자배열)가 많아야 들을 수 있다.
1-1-2. 동시에 문법이 충분히 체화되어 있어야 우리는 듣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문법구조 하에 받아들이고 내용을 이해한다.
1-2-1. 아는 어휘수가 많아야 읽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1-2-2. 동시에 문법이 충분히 체화되어 있어야 우리는 읽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문법구조 하에 받아들이고 내용을 이해한다.
2-1-1. 한국어로 생각한 내용을 이태리어로 출력하기 위해 아는 어휘량이 많아야 한다.
2-1-2. 동시에 문법이 충분히 체화되어 있어야 우리는 말하려는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문법구조 하에 내뱉는다.
2-2-1. 상기 '말하기'와 동일. 차이점은 손에 펜을 잡고 쓰는 행위라는 것.
2-2-2. 상기 '말하기'와 동일. 차이점은 손에 펜을 잡고 쓰는 행위라는 것.
그렇다면 최종목표인 '든게 많아야 한다'를 위해 다음 3가지를 공부해야 합니다.
1. 상당한 어휘량
2. 한국어처럼 문법생각하지 않고서도 자유자재로 쓸 수있을 만큼의 문법 체화
3. 문법 규칙을 벗어난 생활 표현들
이 세가지를 공부하는 기술적인 부분은 다음번에 포스팅하겠습니다.
외국어 능력 향상의 왕도: 읽었던 내용이 왜 출력이 안되는가? (0) | 2019.12.27 |
---|---|
공부할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암기사이클 전체가 무너진다 (0) | 2019.12.27 |
15개 국어에 능통한 하인리히 슐리만 (0) | 2019.12.27 |
현지 유학생이 알려주는 원서 읽는 방법: 원어민 보다 2번 더 읽어야 하는 법칙 (0) | 2019.12.27 |
유학생 공부 방법_(1)_영어/이태리어로 말하기 듣기 (0) | 2019.12.26 |
배움은 기술이다 (0) | 2019.12.25 |
다산의 삼근계 (0) | 2019.12.15 |
스페인어(이탈리아어) 잘하는 방법 (0) | 2019.09.23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