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고 싶은 동료
2014.11.2 건축공부를 시작하고 햇수로 9년이고, 그간 이런 부류 저런 부류의 사람들과 혹은 친구, 선후배들과 건축작업을 해보았다. 거듭할수록 동업이라는 것에 대한 내 태도는 한가지를 향해 가는 것이 분명하다. 분명한 것은 집을 예를들면 건축가가 자신의 집인 것처럼 온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붇고, 내 부모님이 사실 집처럼 작은 것 하나조차 쉽게 넘어가는 법이 없이 처음부터 마지막 펜을 놓을 때까지 아니 완성 후에도 계속해서 피드백을 하는... 그런 삶의 태도와 건축을 대하는 태도를 가진, 바로 그런 동료와 함께 할 때, 그 프로젝트가 모두 끝난 후 비로소 삶의 뿌듯함을 만끽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 일을 소명으로 삶고 그것을 통해 삶의 행복을 얻는, 나의 경험에서 얻은 삶을 행복하게 사는 간단한 비결..
3. Letters/마음의 소리
2019. 12. 29. 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