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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기] D-330_안네의 일기(이태리어판)을 시작했으나 난관에 봉착;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19. 8. 26.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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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8.16

 

안네의 일기를 이태리어판을 공부한지 3일째 문제가 발생;;

 

도서관에서 한글판 안네의 일기 5개의 출판사에서 나온 책을 보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이태리어판과 다르다;;;

 

어떻게 번역한 책인데 이리 다를수가 있는지...

이유를 찾다보니...

 

이태리어판 안네의 일기가 너무 20년전 옛날 책이라서 내용이 너무 많이 개정된 것 같다.

한국어 안네의 일기를 읽고 이태리어판을 100번씩 쓰면서 닳고 닳도록 공부하려했건만... 일단 이 책으로는 안될것 같다. Y교수님께서 챙겨주신 것은 너무 감사하다. 그래서 입 다물고 열공해보려 했으나 이런 처음부터 산에 가로 막히다니 교수님께는 말씀드리고 방법을 수정해야할 것 같다. ㅜㅜ

그나저나 오늘 콜린스 이탈리아-잉글리쉬 중고 사전 책이 택배가 왔단다. 사전을 내 팔처럼 언제나 지니고 다니면서 닳도록 봐야겠다!

 

고등학교 때 정석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봤듯 아예 씹어 먹어버리겠다!!!ㅋㅋ

상기 책이 드디어 바다 건너 도착했다. ㅋㅋㅋ

유아용책이라서 주제가 동물이면 귀여운 코끼리 사자 도마뱀등등 그림이 쫘악 나와있고 각 그림의 영어단어와 이태리어 단어가 표기되어있다. ㅋㅋㅋ

과일 주제에는 사과 바나나 등등 ㅋㅋㅋ

 

그런데 유아용이라지만 정말 책 잘만들었다. 없는 페이지도 있지만 단어마다 한 문장씩 영어와 이태리어로 예문도 있다 @.@

아무튼 기초 단어 시작에 좋은 선택을 한 것 같다. 건축용어 알기전에 사과가 이태리어로 뭔지부터 알아야하지 않겠는가?ㅋㅋ

 

일단 현재 단어공부는 아이패드 어플로 어린이용 이탈리아 단어 암기 어플(음성파일을 들려주는)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것이 끝나면 이 책을 봐야겠다.

 

성인이라고 유아용책을 본다고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왜냐하면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단계이니 사실상 이탈리아 갓난애기들과 같은 수준 아니던가!

 

다만 단어를 새로 뇌에 입력할 때 애기들보다 많은 경험에서 입력된 시각이미지들이 많으니 각 단어정보와 뇌의 이런 이미지들을 연관하는 소스가 많아 유리한 점이 있다.

게다가 유아용이라 책이 귀엽고 재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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