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학 준비를 위한 기본 요약/입문서

2013.3.1

유학 준비 과정

1. 전공할 학교를 선택한다

- 주변 유학 유경험자, 학교 선배 등을 통해 대면 정보를 얻는다

- 이탈리아 어학원을 통해 학원 관계자 혹은 학원에서 만나는 인적 네크워크를 통한 정보를 얻는다

- 인터넷 서치를 통해 외국어로 된 정보도 번역해가며 정보를 수집하여 선택한다

2. 유학을 떠나기 전 어학을 몇개월 할지 정하고 국내 혹은 이탈리아 현지 어학원에 등록한다

- 1년 이상 현지 어학을 할 것이라며, 시에나 혹은 페루지아 국립 어학원으로 등록한다

- 1년 이하로 어학을 할 것이라면 이탈리아 내 다른 도시의 사립 어학원이나 국내에 있는 사립 어학원에 등록한다

(이탈리아 국립 어학원은 3개월 정도의 시간을 갖고 준비하고, 그외의 사립 어학원은 한달 전부터 준비해도 이메일이나 전화를 통해 바로 등록 진행이 가능하다)

3. 어학원 등록과 동시에 비자 서류를 준비한다

ㄱ, 항공권 예약

ㄴ, 숙소 예약

ㄷ, 비자 서류 준비(이태리+한국 서류)

4. 비자 취득 후 유학생활에 필요한 물품준비를 한다

5. 출국(수업일 1주일전)

6. 이태리 도착 후에 체류허가증 세무번호신고 등 필요한 서류신고와 학교 방문을 한다

7. 이후...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인이 빨리 되도록 해야 한다 생각하는 것조차도 이태리어로 하려 노력해야 한다. 처음에는 답답하겠지만 궁하면 통한다. 모든 일들을 혼자서 해결하려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언어도 되고 유학생활도 빨리 적응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언어적 장애:학교문제나 집문제 등)는 현지 직원과 의논하면 된다.

이태리 생활에 필요한 것들

이태리에서의 생활을 시작함에 있어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우리는 많은 서류를 준비해야만 한다.

 

만약 여행을 목적으로 한다면 3개월까지는 비자 없이 체류할 수 있으나, 유학이나 그 밖의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한다면 한국에서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태리 현지에서 이태리 입국후 8일안에 체류허가증을 반드시 발급받아야 한다.

 

체류허가증뿐 아니라 이태리에서의 원활한 생활을 위해서는 기타 발급받아야 할 서류들이 많이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이러한 서류들을 준비해야 할지 살펴보도록 하자.

서류	필요한 서류
체류허가 (permesso di soggiorno)신청 구비서류	▷경찰서(Questura)양식의 신청서 ▷여권사본 (비자면까지 포함, 여권원본제시) ▷사진2매▷기본의료보험(INA) 납입증원본 및 사본 ▷은행통장 (잔고 5000유러 이상 지역별 차이가 있음) ▷학교의 입학허가서 원본 ▷수입인지(Marca da bollo) 10.13유로
거주등록(Residenza)신청 구비서류	▷체류허가증(가능하면 잔여기간이 1년에 가까운 것) ▷여권원본 및 복사본 등 ▷신청서(각 지역관할Comune에 비치,아래참조)
납세증명서(Codice Fiscale)	▷여권 원본과 복사본 ▷신청 양식은 국세청에 있다 ▷여권 원본과 복사본 ▷신청 양식은 국세청에 있다

거주등록 신청서 및 활용

1) Comune(시청)마다 다른 추가서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Comune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

 

2) 밀라노시 거주자는 Via Larga에 있는 Comune(시청)의 Ufficio stranieri에서 신청하며 Provincia(지방) 거주자는 당 분할시의 시청에서 신청한다. [예]Rho 거주자는 Rho시청에서, 다른 도시도 같은 경우로 해당 거주지에서 신청한다.

 

3) 거주등록 신청 후 해당 Comune의 경찰(Vigile)이 직접 나와 거주지를 확인하는 경우도 있음.

 

4) 전화신청시 거주증명(Certificato di residenza)이 필요하며 거주등록을 한 사람은 본인 이름으로 전기나 가스를 신청시 요금도 할인받는다.

 

5) Carta d´identita(주민등록증)는 거주등록이 완료되면 신청할 수 있다. (역시 체재 허가증과 사진이 필요) |Carta d´identita의 유효기간은 체재허가증의 기간과 일치하므로 매년 갱신해야 한다.

 

6) Comune에서 발부하는 각종 증명서를 전화로 예약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줄서는 시간낭비를 피할 수 있다. (요금은 찾을 때 지불) ☏신청전화번호:8598 전화예약시간: 월-금 8:30-12:30, 14:30-15:30

 

7) CartaSì 나 Cartamoneta (신용카드의 일종)를 가진 사람은 가정배달 신청 가능. 월-토 06:00-24:00, 일요일과 공휴일 12:00-18:00

 

8) 기계를 통해 신청하면 요금은 자동이체되며 2-4일안에 가정배달이 된다.

기본 의료보험 납입 요령

INA ASSITALIA에서 시행하는 외국인을 상대로한 기본보험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보상을 위함이며, 현재 연77.48유러를 지불하며 체재허가증을 신청할 때 이 보험납부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 보험으로는 기타 다른 연유의 입원가료와 약값은 보상이 안된다. 우체국에서 conti correnti postali를 받아 납입금액과 수취인란을 기입하고 납부한다.

 

C/C N. : 71270003

intestato a : INA- ASSITALIA AZ. DI ROMA

국가의료보험 (Mutua sanitaria)

각 지역의 보건의료기관(A.S.L.; U.S.L.,)에서 시행하며, 납입일에 관계없이 해당 년도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거의 전 의료종목(치과와 몇몇 종목에 예외가 있음)에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인의사를 지정하며, 약값과 여러 검진 및 의료검사에도 혜택이 있다. 특히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기간과 출산, 산후 1개월까지의 모든 검진과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등 필요검사에 거의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생아의 검진도 함께 혜택을 받게 된다.

 

[필요 서류]

▷거주증명(Certificato di Residenza)

▷체재허가증

▷여권

▷Codice Fiscale(만 1세 이상은 C.F를 필수로 가져야함)

▷재학증명서(가족일 경우 가족증명도 포함)

▷보험료납입영수증 ( Lombardia주일 경우 C/C N.:379222 I.N.P.S. Lombardia, 뒷면 Servizio sanitario nazionale)

장기거주를 위한 주거형태

혼자 사느냐 아니면 2-3명이 함께 사느냐에 따라 주거형태와 임대가격에 차이가 생긴다. 물론 한 아파트를 여러명이 함께 살면 임대료를 나눌 수 있으므로 경제적이다.

 

1) Monolocale One Room system으로 방 하나에 작은 부엌과 화장실이 같은 공간내에 있는 형태.

 

2) Bilocale 방 1개, 거실 1개, 부엌, 화장실(경우에 따라 거실안 구석에 작은 부엌이 있는 경우도 있음) 3) Trelocale 위의 Bilocale구조에 방이 하나 더 있는 구조를 말함.

 

4) Villa 또는 Villetta 단독 주택을 말하여 보통 지하1층, 지상 2층으로 되어 있고 작은 마당이 함께 있는 집을 말한다. 지하1층은 차고와 창고, 작은 거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지상 1층에는 부엌,거실, 화장실이 있고 현관문이 있고 지상 2층에 침실 (2-4개)과 화장실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다락방이 있는 구조도 있다.

 

5) Condivizione ▷침실을 각각 사용하는 경우 또는 침실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이는 현지인 가족과 함께 지내는 Homestay와는 다른 의미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집임대료의 부담을 줄이기위해 집을 같이 나누어 쓸 사람을 구한다는 의미로 보는게 좋다. ▷Homestay와 수녀원 등에서 운영하는 기숙사는 아주 드문 경우다.

단기 거주

▷단기유학(2-3개월)일 경우에는 Residence나 한국유학생이 사는 집에 임시로 거주하는 방법이 가장 편리하리라 생각된다. 단, residence의 경우에는 호텔식 아파트로 청소를 해주며 임대료에 전기요금이 포함되고 적어도 한달 이상 계약해야 하는데 가격은 비싸다. 일단, 제반사항에 대한 신경 쓸 일이 없으므로 단기 유학일 경우에는 괜찮으리라 생각된다.

 

▷Albergo(호텔)일 경우 호텔급에 따라 가격차가 현격하며 저렴한 호텔(★또는 ★★)은 화장실과 샤워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데도 있으므로 선택시 주의해야 한다. ★★★이상 의 경우 가격이 비싸지므로 몇 일동안이 아닌 몇 주이상 머물러야 하는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집 찾기

1) Agenzia immobiliare(복덕방)를 통하여 구하는 방법 원하는 거주지역을 선정한 후 그 근처 의 몇몇 복덕방을 찾아다니며 임대집을 알아보는 방법으로 집 주인과의 만남을 중계인이 알선하여 함께 만나 집계약까지 모든 일을 처리해 주며 소개비는 1년 집세의 10-15%를 지불한다.

 

2) 신문광고(Secondamano)를 보고 개인적으로 찾는 방법 신문에 게재된 광고를 보거나 원하는 구조와 가격의 집을 구한다고 광고를 내어 집주인과 직접 계약하는 것으로 소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서투른 이태리어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므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3) 임대계약 이태리의 임대는 모두 월세로 하며(전세의 개념자체가 없음) 계약시 보증금으로 보통 집임대료 3개월치를 주인에게 주는데 집계약이 끝나서 나올 경우 은행이자까지 함께 다시 되돌려 받는다. 계약기간은 적어도 1년 이상이며 가구가 없고 시스템이 되어있지 않은 집의 경우에는 8년 까지도 계약하는 경우도 있다.

은행 업무에 관하여

1) 거주등록(Residenza)이 된 사람은 Conto Corrente(무통장 구좌)를 개설할 수 있다. 물론 직업이 없으면 안되지만 은행마다 행장의 권한에 따라서 이를 개설하게 할 수 있으며 현재도 적지 않은 학생신분의 사람들이 이를 갖고 있다. 이를 개설하면 수표책과 현금 인출카드, 크레딧 카드등을 갖을 수 있고 은행에서 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 신용카드 및 Bancomat을 사용할 때 인출기가 요구하는 각각의 지시사항을 30초내에 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카드를 회수 하라는 지시를 30초내에 행하지 않으면 카드를 인출기가 삼켜버린다. 또한 Bancomat의 암번호를 3번이상 틀리면 역시 인출기가 삼켜버린다.

 

3) Libretto di risparmio는 Residenza없이도 할 수 있으나 이 자율이 매우 낮고 각종 은행서비스도 받을 수 없고, 더우기 같은 은행 다른 지점과도 호환이 되지 않으므로 매우 불편하다.

 

또한 이 통장을 잃어 버리는 경우 누구든 그 통장을 가지고 현금인출이 가능하므로 분실시 매우 위험하며 뿐만아니라 분실신고 후 4-5개월 후에나 예금주가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거주 등록을 하지않은 사람들은 체재허가증갱신을 위하여 이 통장을 개설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유럽단일통화 EURO

유럽단일통화인 EURO가 199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다. EURO에 가입한 국가들은 각각 EURO에 대해 고정환률을 고시하고 있어 환전시 변동이 절대 없게 되었다.

교통 정보

도시 내부의 대중교통은 버스 및 지하철(로마와 밀라노뿐)이 주류인데 버스도 여러종류가 있다. 레일위로 다니는 전차(뜨람), 버스인데 위의 전기줄을 따라 전기로 움직이는 버스, 보통 버스가있으며 거리에 따라 약간 외곽으로 나가는 버스는 특별히 버스 색깔도 다르며 뿔만(Pullman)이라 부르기도 한다.

 

지하철 노선은 비교적 짧은 편으로 가장 긴 노선의 한 종점에서 다른 종점까지 가는데 걸리는시간은 40분미만이다. 교통비-버스티켓 판매는 지하철 역내 또는 근처의 가두판매점(Edicola-신문이나 잡지류를 판매), 또는 따바끼(Tabachi)라는 담배판매소를 겸한 바(Bar)에서 살 수 있다.

 

도시내 구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은 한 장에 1유러이며 외곽으로 나갈수록 정해진 구간에 따라 비싸진다. 이 티켓으로 버스나 지하철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버스 승차시 차내의 자동설치기에 찍으면 날짜와 시간이 찍히고 도시와 구간에 따라 다르지만 75분에서 9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티켓은 주단위-요일별로 쓰는 것(Settimanale)과 10장이 한 묶음(Carnét)이 되어 쓰는 것, 그리고 1개월 정기권(Abbonamento-학생의 경우 만25세미만일 경우만 가능하고 연가입비는 별도로 지불)을 사용하면 사용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1년짜리 정기권도 있는데 분실시 재발급도 가능하고 가장 경제적이다.

공중전화 이용방법

전화카드(scheda telefonica)는 따바끼(Tabachi)나 신문판매점(Edicola)에서 구입할 수 있다.

 

▷공중전화로 한국에 걸 경우 . 00(국제통화국번)+82(한국 국가번호)+지역번호+전화번호를 누르면 된다.

 

▷Collect call로 전화하기 (한국통신 172-1182, 데이콤 172-1082, 온세통신 172-4082). 핸드폰 사용방법 핸드폰 가입은 한국인은 주로 충전식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세무번호와 여권만을 가지고 가입할 수 있고 가입 시 전화번호비가 약간 있고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자동차 운전 면허증

국제운전면허증은 이태리에서 거주 1년간만 유효하며 그 이상 거주할 경우에는 반드시 이태리면허증으로 바꾸어야 한다.(거주증명 후에는 불법입니다)

 

한국면허증을 이태리면허증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영사과 에서 번역공증 해야 한다. 그 후에 운전교습소에 의뢰하거나 본인이 직접 할 수도 있다 비용은 약 130유러가 들며 일반적으로 본인이 거주증명 및 사진증명(comune에서), 건강진단서 (개인의사 혹은 ASL에서), 안과검사서(ASL에서) 등을 받아 첨부해야 한다.

 

그리고 면허유효기간은 한국에서의 기간과 같이 준다. 한국 운전면허증의 발급날짜가 이태리 주민등록날짜보다 늦으면 이태리면허로 전환이 불가하며, 대신 이태리에서 면허시험을 봐야 한다.

날치기에 대한 주의사항

이태리 생활 초기에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 소매치기에 관한 부분이다. 주로 집시라 불리는 사람들에 의해 저질러지고 있는데 동양인 특히 한국인이 타켓이 되는 경우가 많다. 외국어가 서툴고 현금이나 값비싼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소문이 나 있다.

 

낯선 곳에서도 자신 있는 모습(현지인처럼)을 가지고 모르는 사람에 대한 주의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일단 주위에 모르는 사람들이 접근하면 일단 인지를 시켜야 한다(내가 너희를 경계한다는 것을)

 

그리고 혹시 당하게 되면 그 자리에서 크게 고함을 치면 물건을 놓고 가버리거나 주위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일단 신분증은 안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여권이나 체류허가증은 복사를 해서 다녀야지 분실 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마어마한 고통이 따른다. 그리고 현금도 주로 앞 주머니를 이용하고 매는 가방은 매우 위험하다.

유학수속준비물

1.생활용품

전기장판, 전기밥통(3인분용 정도), 카메라, 필름, 알람시계, 건전지, 충전기, 계산기, 이불, 세면도구(치솔,치약,비누,삼푸,면도기...) 화장품류,썬크림 속옷, 양말, 수건, 담배, 우산, 수저, 젓가락, 손톱깍기, 드라이기(빗), 장갑, 신발, 휴대용 카세트, CD, 안경, 선글라스, 실, 바늘

2.식료품

고추장, 된장, 고추가루, 간장, 참기름, 깨소금, 다시다, 라면, 미역, 멸치, 카레가루, 냉면, 당면, 국수, 김, 녹차, 보리차, 둥글레차, 오징어포, 쥐포, 통조림 깻잎, 1회용국거리, 프리마

3.의약품

감기약, 소화제, 마이싱, 두통약, 변비약, 소염제, 정로환, 대일밴드, 물파스, 파스, 연고류(화상, 피부용....) 잇몸약, 진통제, 위장약, 비타민

4.학용품류

5.기타

국제 전화카드(KT), 국제면허증, 전문서적, 증명사진20매정도, 선불카드, 달력, 사전, 세계를 가다(이태리, 유럽편)등등

 

출처:http://jmbtl.blog.me/memo/20082764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