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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준비기] 스승님과 박형님을 만남. 계획 수정 요망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19. 9. 2.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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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두 달 전쯤 잠깐 귀국하여 만난 원형님 말고

4~5개월 전에 밀라노에 가서 현지 어학원 다니면서 10월 경에 입국해서

결혼해서 다시 나가서 내년에 나랑 같은 시기에 밀라노 공대에 입학하려 한다는 박형을 만났다.

11월에 있을 결혼식 때문에 저번 주에 입국했다.

 

형은 한 달 정도 들어와 있는 동안 어학원 회화반을 와이프 될 사람과 다니면서

어학실력 유지를 할것이다.

 

학원에서 매일 보게 된다 한 달간.

 

삼일정 박형과 사모님 될 여자 친구분과 점심을 학원 근처에서 먹었다.

 

식사를 하면서 4~5개월 동안 밀라노 사립 어학원을 다니면서 현지에서 공부하면서 겪은 일들과

집을 구하면서 고생한 일들을 이야기 들려주셨다.

 

형은 이제는 거의 웬만한 하고 싶은 말은 문제없이 말할 수 있는 어학 수준이 되었다.

다만 전화통 화상 이탈리아인과의 통화는 아직 어려워서 잘 안 들린단다.

 

다음 날 형과 함께 스승님을 만났다.

 

장장 5시간이 넘는 이야기를 나우고 저녁은 스승님이 사주셨다.

 

나와 관련된 핵심 내용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한국에서만 8월까진 어학 하다가 9월에 입국 후 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3개월은 이탈리아는 무비자이니 페루지아 어학원(현지 사립대 어학원 유명하며 싼 곳이 페루지아와 시에나에 있는 어학원이다. 그리고 내 블로그 이웃 molto bella의 따지뇨님도 여기를 다니고 있는 중이다.)을 다니고 5월 말에 귀국하여 서류 준비등을 하고

8월에 출국하여 집을 구하고 9월에 입학을 하라.

 

참고로 페루지아-밀라노 도시 간 거리는 한국에서 부산-서울 거리 정도.

 

긴 시간 동안 마라톤 이야기 끝에 이렇게 정리가 되었다.

어학 문제부터 집 구하는 문제와 가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등

많은 조언을 들었다.

 

원래 당초 내 계획대로는 한국에서만 어학 준비하다가 8월에 출국하여 9월부터 학교를 다니려고 했는데

사실상 말도 안 된다는 계획이었나 보다.

 

지금 이탈리아에서 박사논문 들어가신 저번에 만난 원형님도 5년 전에 페루지아 어학원에서 1년 어학을 했고 20년 전 스승님도 페루지아 어학원에서 2달 어학 하고 밀라노로 넘어갔다고 했다.

 

결국에는 아버지와 상의를 해야 결론이 날 것 같다.

 

-내년 2월까지 지금 어학원 기본반을 다니다가 출국하여

3,4,5월을 페루지아 국립대 어학원을 다니고 5월 말에 귀국 후 서류 준비하고 합격하면 8월에 출국으로.

 

3,4,5월을 페루지아에 있다가 5월 중순에 밀라노로 이동해서 박형 집에서 잠시 머물면서

9월에 입학하여 학교 다니면서 살집을 미리 구해놓고

귀국하여 서류 준비하는 계획도 언급되었으나

6,7월을 집을 비워둘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났고

 

 

갑자기 3월에 출국하여 현지 어학원을 다니게 될 때 예상되는 문제들.

 

1. 비자 문제? 

->3개월은 무비자이니 문제없음. 

 

2. 집 문제? 

-> 페루지아 국립대 어학원은 한국인도 많고 세계 각국에서 이태리어 배우러 온다. 그 동네는 하루에도 집이 나왔다 빠지는 건 허다해서 집 구하는 건 문제없음. 짐도 없을 테니 그냥 들어가서 3개월 살면 됨. 그리고 현지 어학원에서 집을 구해주기도 함. 

-> 참고 http://blog.naver.com/holajudy/40165395478

 

3. 현지 어학원 학원비?  

-> 사립 어학원이 아무리 싸도 3달에 2200유로. 

하지만 Università di stradinari Perugia(페루지아 국립대 어학원)는 

A1~B2까지는 3달에 1200유로(1200유로 x 환율1400원=168 만원)이고 

C1, C2는 1450유로입니다(3달 기준)

 

4. 기타  

->많은 이들이 유진 어학원에서 문법을 떼고 페루지아로 가서 많이들 공부하고 있고 

유진어학원 선생님들도 페루지아 어학원은 자매결연인가? 해서 잘 알고 있으니 정보는 문제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승님이 한국서 한 달 공부한 효과가 현지서는 일주일의 효과와 같다. 

 

-직접 부딪히면서 어떻게 살 지부터 언어를 한 번에 해결하라. 

 

-그리고 현지 어학원 다니면서 시험을 쳐서 그 정해진 레벨(b2레벨 이상)이상 받으면 국립대 입학 시 언어시험 면제되니 이것 까지 노림수를 둘 수 가 있다. 3개월 밖에 안다니니깐 불가능할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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