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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학을 위해 기본적으로 준비할 것들

5. 유럽 생활 정보/이탈리아 유학

by Andrea. 2019. 9. 1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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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

 

이 글은 2007년도 글이고요.

이제는 이탈리아는 더 이상 배편으로 택배서비스를 받지 않는다네요 ;;

요즘은 우체국 일반 항공 택배가 더 많이 애용된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동반자녀

가 있는 경우 이태리 학교 입학을 위해서 예방접종기록표와 생활기록표, 호적등본(차후 이태리에서 출생증명 공증 시 필요)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가운전자

는 이태리 현지에서의 운전을 원할 경우, 국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아 오셔야 하며 이 외에도 장기체류 시에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이태리 운전면허증으로 반드시 변경해야 하는데, 변경 신청 시 한국 운전면허증 원본을 제출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이태리 현지에서 시험을 치러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태리도 한국과 같은 반도 국가이고 계절도 한국과 비슷하여 4계절이 다 있으나 다만 봄과 가을이 짧은 편입니다. 의류는 특별히 준비할 것 없이 한국에서 입던 옷을 가져오면 되겠으나, 겨울이 매우 습하여 체감온도가 매우 낮기 때문에 외투는 단단히 챙겨야 합니다.

밀라노 시내에는 한국식품점이 있으므로 기본적인 양념류를 비롯하여 필요한 물품들은 거의 다 구할 수가 있습니다. 배추도 판매되고 있어 김치도 손쉽게 담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짐을 꾸리실 때에는 이태리 입국 후 어떤 집에서 거주하게 되는지 그 상황에 맞게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력은 220V를 사용하나 헤르츠가 다르기 때문에 가전제품은 소형이라도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을 권합니다. 단, 전기밥통은 한국에서 준비하여 오는 것이 좋은데 복잡한 기능의 것은 고장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가능한 한 간단한 기능의 밥통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태리 주택의 구조와 난방시스템이 한국과는 다릅니다. 또한 중앙난방이 아닌 자가 난방 집에 거주하게 될 경우에는 개인용 전기장판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현지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므로 한국에서부터 가져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한국에서 가져오면 다 득이 되겠고 편리할 수도 있겠으나 힘들게 고생하며 비용 들여 많은 것을 가지고 오는 것보다 현지에서 자신이 구한 집에 맞게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오히려 훨씬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금전

이태리 입국 시 어느 정도의 돈을 소지하게 됩니다. 이태리 후 거주하는 집의 집세와 약 2주 정도의 생활비 정도를 현금으로 준비하시고 필요에 따라 어느 정도의 금액을 분실을 대비하여 여행자 수표(유로화)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달러로 준비하시는 분이 있는데 현지에서 유로화로 거듭 환전하게 되는 것이므로 환전수수료 비용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이태리에 도착하면 체재허가증 신청을 우선적으로 하게 됩니다. 이때 신청자 본인의 명의로 된 은행계좌에 잔고가 약 4,500 euro 이상 있음을 증명하는 증명서가 필요하므로 이를 미리 가지고 오던가 아니면 은행구좌 개설 후 이 정도의 금액을 송금받아야 합니다. 한이 문화연구원에서 주선하여 개설하게 되는 계좌로 송금을 하면 3-4일 만에 송금이 되므로 소액을 가지고 와서 계좌 개설 즉시 송금을 받는 방법을 권합니다.

소포부치기

배편으로 소포 한 개 당의 무게를 최고 20Kg 으로 하여 발송하는 것이 가장 경제 적이며 효율적일 것입니다. 약 한 달 내지 2달 정도 걸리는데 출국 전 미리 소포를 보내고자 할 때, 이태리 현지에 정해진 주소가 없는 본원 회원 및 Lingua Cricci 등록생은 한이 문화연구원의 주소로 소포를 보낼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은 본원 주소 아래에 반드시 본인의 성명을 기입하여야 하고 또한 내용물 중 간단한 약이 포함되어 있을지라도 기록란에 의약품이라고 기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의약품이 있을 경우 통관이 매우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타

이태리에는 학용품류가 질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싼 편이므로 기본적이 문구류를 가져오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재료를 한국에서 가져오는 학생 들이 많습니다. 차후 이태리 생활에 적응을 하고 학교를 다니다 보면 이태리 내에서도 좋은 재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의약품은 가능한 한 소포로 부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약이나 상비약은 챙겨 오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병이나 건강상 특별한 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의사진단서 내지 검사기록을 소지할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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